지난해 8,9월 잇단 추락사고로 전면 중단됐던 KF16 전투기의 비행이 21일 재개됐다.
공군은 KF16의 추락원인으로 밝혀진 연료도관을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 이날 4대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미국 엔진제작사인 프랫 앤드 휘트니(P&W)사로부터 새로운 연료도관을 추가도입, 부품을 모두 교체한 뒤 3월말까지 단계적으로 KF16 전 기종에 대한 비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공군은 사고원인이 연료도관 제작상의 결함으로 드러남에 따라 현재 P&W사 등을 상대로 손해액 전액을 배상받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