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청할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기업인들의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조정 노력을 거듭 촉구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김우중(金宇中)대우그룹회장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경제인들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배석했던
박지원(朴智元)차기대통령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김회장은 “재계 전체가 이번만은 구조조정을 확실히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은 “김회장은 역시 거물”이라며 “김회장이
‘빅딜’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음을 시사했다.
<임채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