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30일 오후 삼양식품과 삼양농수산㈜ 삼양판지공업㈜ 삼양유지·사료㈜ 등 4개 계열사에 대한 화의를 서울지방법원에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삼양유통㈜에 대해서는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강원레저개발㈜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부지 등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삼양측은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89년 우지파동 이후 급격한 매출감소와 과도한 단기차입금이 주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납입자본금 72억1천만원에 종업원 2천6백명으로 지난해 3천1백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