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0일 외환위기 특감과 관련, 재정경제원 과장급 이상 실무 책임자 15명과 한국은행 및 은행감독원 고위관계자 8명에 대한 출국 자제를 소속기관에 정식 요청했다.
재경원측 출국 자제요청 대상자는 윤증현(尹增鉉)금융정책실장 원봉희(元鳳喜)전금융총괄심의관(현 대외경제국장) 김우석(金宇錫)국제금융증권심의관 김규복(金圭復)전금융정책과장 진영욱(陳永郁)전국제금융담당관(현 금융정책과장) 김석동(金錫東)외화자금과장 이종갑(李鍾甲)전자금시장과장(현 정책조정과장) 등 금융정책실 관계자들이다.
또 이윤재(李允宰)경제정책국장 장수만(張秀萬)종합정책과장 등 경제정책국 핵심실무자도 출국자제 요청 명단에 포함됐다.
〈윤희상·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