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현재의 17개 계열사 가운데 포항강재공업과 포항도금강판 포철로재 포스에이씨 등 4개사를 통폐합하거나 매각키로 했다.
포철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출자회사 구조조정방안을 마련,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도금강판 제조 및 판매사인 포항강재공업과 포항도금강판은 지분출자사인 삼성과 동국제강의 동의를 얻는 대로 올 하반기 중 포철에 흡수, 통합된다. 또 고로 제작 및 정비사인 포철로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매각키로 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