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3P 폭락… 환율-금리는 안정세

  • 입력 1998년 2월 2일 19시 39분


닷새 동안 크게 올랐던 주가가 2일엔 폭락했다. 환율과 주요금리는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31일보다 23.70포인트 떨어진 543.68을 기록, 540대로 추락했다. 주가는 △외국인에 의한 인수합병(M&A) 연내 불허 △인도네시아의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유예)선언설 △노사정위원회 협의 난항 등의 악재에 따라 폭락했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한때 달러당 1천5백1원까지 떨어졌으나 ‘사자’주문이 늘면서 1천5백55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3일의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19.80원 떨어진 1천5백53.10원으로 고시됐다. 3년짜리 회사채금리는 연 19.50%로 전날보다 1.00%포인트 올랐으나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24.26%로 3%포인트 가까이 내렸다. 〈윤희상·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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