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리무진택시」 도입 추진…인수위 보고

올해 안에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최고급 ‘리무진 택시’가 선보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대통령직 정권인수위에 보고한 자료에서 리무진택시나 밴택시를 연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리무진택시는 주로 공항이나 관광지 등에서 대기하면서 이용거리 및 시간을 계약하고 영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동차를 빌리는 방식은 렌터카와 비슷하지만 리무진 택시는 운전기사가 자동차를 몬다. 밴택시는 7∼12인승 승합자동차로 지하철역이나 벽지를 왕복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인승이어서 주로 지하철역 등에서 이용될 전망.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