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매년 기술연구개발(R&D) 투자금액의 1%에 해당하는 1백20억원을 벤처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벤처 투자용 투자조합을 설립, 1백5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기로 하는 등 ‘벤처 기업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원대상 기업을 △사내 벤처 △사외창업 벤처 △사외 벤처 등 3가지로 구분, 모두 40개 기업에 대해 최고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4백여개 품목의 국산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자소그룹 삼성증권 삼성카드사의 벤처 전담기구와 벤처교류회를 구축해 벤처기업의 경영 기술 자금 장외시장등록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석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