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금 주가 3,220원서 하루만에 100원으로

  • 입력 1998년 2월 17일 20시 14분


17일 주식시장에서 대구종합금융의 주가가 전날 3천2백20원에서 하루만에 1백원으로 폭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증권거래소는 “이 거래를 인정할 경우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에 주식을 판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거래 자체를 취소시켰다. 주가의 하루변동제한폭이 상하 8%로 정해져 있는데도 불구,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17일이 대구종금의 유상증자에 따른 새 주식을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는 날(권리락일)이기 때문이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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