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월중 서유럽에서 작년 1월보다 19.9% 늘어난 2만6천7백96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고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18일 밝혔다.
1월중 서유럽에서 판매된 승용차 중 한국차가 차지하는 비율도 2.1%로 높아졌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는 그러나 아시아 금융위기로 화폐가치가 대폭 하락한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생산회사들이 가격을 무기삼아 판매를 강화하는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1월중 14만1백48대의 자동차를 팔아 증가율 11.6%를 기록했다.
〈파리〓김상영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