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 노동조합은 23일 조합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파업을 보류했다.
만도기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노사간 고용안정에 대한 협의가 진전됨에 따라 이날 오전 각 공장별로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유보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10시부터 조업에 들어갔다.
만도기계 노사는 23일 오후 3시부터 노사협의회를 개최, 고용안정 및 비용삭감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노조측은 노사협의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파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