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주가」 5일째 연속 상승 『신바람』

  • 입력 1998년 2월 23일 17시 56분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의 취임식을 이틀 앞둔 23일까지 주가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대통령 취임과 주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새 대통령 취임이 주가상승의 일차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게 증권가의 중론. 즉 김차기대통령의 취임 직후 포항제철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나 금융시장안정대책 등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최근 주가상승 원인중 하나라는 것. 취임 직후 호재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르기는 다른 대통령의 경우에도 비슷했다. 취임전 7일간 주가 상승률을 보면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경우 1.3%,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은 1.2%,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1%였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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