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 하락한 570.89를 기록했다.국내투자자들은 오전부터 총리인준 무산에 따른 실망 매물을 적잖게 내놓았다. 또 지난 4일간 주가가 크게 오른 틈을 타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도 많았다.
이날 기관투자가와 개인들이 순매도한 규모는 각각 1천34억원과 2백19억원. 외국인들은 은행주 등을 중심으로 1천3백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일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떨어진 1천5백45.60원.
자금시장에서 장단기 금리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은 연 19.00%로 전날보다 0.84%포인트 떨어졌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와 콜금리도 하락했다.
〈정경준·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