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폿펀드란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이 맡긴 돈을 주식에 집중투자해 목표수익률(20%)을 달성하면 원리금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지난해 11월말부터 판매됐다.
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증권 등 3대 투신사가 운영하는 82개 스폿펀드 중 46개(1천4백12억원)가 7∼57일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 조기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한투신의 ‘뉴스파트14호’는 7일만에, 한국투신의 ‘스파트주식1호’는 10일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투신사별로 조기상환된 스폿펀드수는 △대한투신 19개 △한국투신 17개 △국민투신증권 10개 등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스폿펀드는 주식전문가들이 운용하고 위험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투자자들의 경우 직접 주식투자를 하는 것보다 스폿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