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외채支保 수수료율 금융기관 신용도별 차등

  • 입력 1998년 3월 14일 20시 56분


정부는 중장기채로 전환된 금융기관의 단기외채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수수료를 개별 금융기관의 신용도에 따라 받기로 했다.

14일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은 금융기관에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급보증수수료율은 0.5∼1.5% 범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년 연장된 단기외채의 금리가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에 2.5%를 더한 수준이므로 이 경우 금융기관들은 수수료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연 9∼11%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백우진·신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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