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폐쇄 종금사들은 일본 스미토모 등 해외 7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1억8천만달러를 빌렸고 20여억달러어치의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폐쇄 종금사의 외화부분을 포함한 일부 자산 및 부채는 가교종금사인 한아름종금사가 넘겨받아 단계적으로 청산하게 된다. 재경부는 양수한 자산을 즉시 처분할 경우 제 값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부분적으로 매각, 외화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