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김전대통령이 감사원이 보낸 서면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이날 오후 감사원에 제출했으며 답변서 말미에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전대통령은 지난해말 외환위기 상황보고 기아사태보고와 처리에 관해 감사원이 질문한 13개 문항에 대해 A4용지 18쪽의 답변서(참고자료 포함 30쪽)를 통해 비교적 구체적이고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한편 김전대통령이 제출한 서면답변서는 외환위기와 관련, 지난 1월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