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8일 금리정책에 대해 “환율안정 못지않게 기업의 구조조정도 금리인하의 필수적인 선결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환율의 뚜렷한 하향 안정세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과 금리인하 협의에 착수했지만 금리 인하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수준의 고금리를 해소할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과도한 금리인하는 기업들의 구조조정 의지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와 IMF는 최근 환율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