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대출 부실기업 특약맺어 구조조정 유도

  • 입력 1998년 3월 30일 08시 06분


조흥은행이 다음달부터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인 여신순위 66대 재벌 이외 기업과도 특별 약정을 맺어 기업구조조정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29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1백억원 이상 대출을 받은 3백여 기업 중 협조융자를 받거나 화의 및 법정관리 신청을 한 부실기업과 특별약정을 맺어 부채감축, 계열사 통폐합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신규여신을 중단하거나 기존대출금을 회수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이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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