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대기업들의 부채 증가 소식에 이어 6월 금융대란설이 확산돼 하한가 51개를 포함해 6백78개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외국인은 3백78억원어치를 사고 3백44억원어치를 팔아 34억원 순매수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가 일본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반등, 1천3백84원에 장이 마감됐다.
외환딜러들은 “원화 환율은 이달말 기업들의 수출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다음달 초반까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6월 금융대란설 등 심리적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어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금리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김상철·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