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특히 한국의 경우 내년까지 은행이 회수해야 할 여신 중 약 25%가 악성 부실채권으로 은행들은 자본금 구조를 정상화하는데 3백40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금융산업 정상화에는 각각 1백50억달러, 2백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시아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5천억달러 이상에 이르는 일본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라며 “만약 일본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재무부 채권을 매각해 자금 조달에 나설 경우 미국경제의 불황과 세계경제의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