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공사는 14일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내달부터 지하철 승차권과 승차권 케이스에 광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광고를 싣는 기업체가 승차권 1천장에 8천원씩의 용지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 경우 연간 17억원에 이르는 승차권 용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또 매년 6∼7개역에 냉방시설을 설치하는 장기계획에 따라 올 여름에는 신촌 신림 고속터미널역등 3개 역사에 냉방시설을 설치,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