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경제개혁]새정부 인사 「기업구조조정」발언록

  • 입력 1998년 4월 18일 20시 12분


△1월13일〓김대중대통령, 4대그룹 총수와 만나 ‘재무구조 획기적 개선’‘핵심사업부문 집중’ 등 5개항에 합의

△1월20일〓박태준 자민련 총재, “롯데회장처럼 재벌총수들이 재산을 내놓아야 노사정합의가 이뤄진다.”

△1월21일〓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장, “주력기업을 강화하고 기업간 ‘빅딜’이 과감히 일어나야 한다.”

△1월23일〓김대통령, “대기업들은 그룹별로 주력 3∼5개사만 남기고 정리해야 한다.”

△1월26일〓유종근경제고문, “‘빅딜’은 기업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기 위한 수사(레토릭)이다.”

△2월9일〓이헌재 비상경제대책위 실무기획단장,전경련 조찬회에서 2월14일까지 30대그룹 구조조정계획제출촉구(중하위그룹은3월말).

△2월16일〓김용환 비대위원장, 2월말까지 30대그룹과 은행간 재무구조개선(2002년까지 부채비율200%)약정 체결촉구

△2월18일〓박태준총재, “재벌기업 수를 인위적으로 축소하기보다 기술과 업종을 줄여야 한다는 의미다.”

△3월24일〓이헌재 금감위원장, 시중은행 임원회의에서 부채비율 200

% 시한을 99년으로 앞당긴 재약정 체결 촉구

△3월31일〓주요은행, 재벌그룹에 ‘4월10일까지 개선안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 발송

△4월1일〓이헌재금감위장, “200

% 거론한 적 없다.”

△4월9일〓이규성 재경부장관, “일률적 200%는 무리.”

△4월14일〓김대통령, “재벌 구조조정 노력 미흡하다.”

△4월15일〓김태동 경제수석, “업종별로 부채비율 달라져야 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