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관은 당초 올 3월 집행될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가 IMF와 합의한 개혁조치들을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IMF가 지급을 중단했었다.
스탠리 피셔 IMF부총재는 “이번 지원 결정에는 인도네시아정부의 개혁의지가 중요한 고려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약속 이행상황을 5,6월에 한 차례씩 점검해 7월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4백30억달러 금융지원 가운데 IMF가 부담하는 몫은 약 1백억달러로 이번 9억9천만달러를 포함해 약 40억달러가 지원되는 셈이다.
〈워싱턴 AFP 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