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철수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한때 37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장이 끝날 무렵 반발매수가 늘어 하락 폭이 줄었다. 동아건설은 사자와 팔자 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벌여 주가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3백89만주가 거래돼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이날 원―달러 환율이 내린 것은 기업들이 예치해두고 있는 1백억달러 규모의 외화예금이 환율상승 압력을 억제하는 시장상황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소폭 절상(환율하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김상철·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