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가 최근 회원사 9백9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기업의 23%가 “부도위기를 한번 이상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향후 부도전망에 대해서는 ‘약간 증가(46.3%)’와 ‘현저히 증가(26.1%)’ 등의 응답이 많아 앞으로 부도업체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들은 부도발생 원인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수주 부진, 무리한 사업확장 등을 꼽았고 경영애로 이유로는 수주를 위한 과당경쟁을 들었다.
업계가 요구한 정책지원으로는 공공공사 조기발주가 가장 많았고 규제완화 금융지원 등이 뒤를 이었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