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락 거래대금 감소…증권사 수수료수입 급감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침체국면이 지속돼 증권회사들의 위탁수수료 수입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수자금이 폭발적으로 유입되던 1월 8천6백21억원에 달했던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은 △2월 8천5백6억원 △3월 6천47억원 △4월 3천6백59억원 △5월 2천9백15억원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통상 거래대금의 0.5%인 위탁수수료 수입이 감소, 총수입중 50∼60%를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는 증권사들은 크게 울상을 짓고 있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