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나우콤, 「인터넷-PC통신」공동 서비스

  • 입력 1998년 5월 12일 19시 24분


인터넷 서비스 코넷과 PC통신 나우누리가 제휴, 인터넷과 PC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넷을 운영하는 한국통신(대표 이계철·李啓徹)과 나우누리를 운영하는 나우콤(대표 강창훈·姜昌勳)은 12일 서울 광화문 한국통신 본사에서 사업협력 조인식을 갖고 올 하반기부터 상호 통신망을 연동해 인터넷과 PC통신을 공동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코넷 가입자는 PC통신 나우누리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고 나우누리 가입자는 코넷의 대용량 회선을 통해 보다 빠른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사측 입장에서 보면 한국통신은 추가비용 없이 나우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고 나우콤은 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축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지게 됐다.

〈김홍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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