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넷을 운영하는 한국통신(대표 이계철·李啓徹)과 나우누리를 운영하는 나우콤(대표 강창훈·姜昌勳)은 12일 서울 광화문 한국통신 본사에서 사업협력 조인식을 갖고 올 하반기부터 상호 통신망을 연동해 인터넷과 PC통신을 공동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코넷 가입자는 PC통신 나우누리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고 나우누리 가입자는 코넷의 대용량 회선을 통해 보다 빠른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사측 입장에서 보면 한국통신은 추가비용 없이 나우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고 나우콤은 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축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지게 됐다.
〈김홍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