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지난해말 외환위기시 한은이 금융기관에 준 외화지원금에 대한 벌칙금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8%’에서 ‘리보+4%’로 낮춰 금융기관 및 기업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기관의 외화 부족 현상이 심각했을 때 하루짜리 외화지원금 가산금리가 ‘리보+15%’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외환위기가 진정됨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이같은 고금리 외화지원금을 대부분 상환해 현재는 ‘리보+8%’외화지원금만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