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토지 사달라』…土公 매입목표액 4배넘게 신청

  • 입력 1998년 5월 21일 19시 26분


한국토지공사가 매입하는 금융기관 부채상환용 기업토지 1차분에 기업들이 목표액 5천억원의 4배가 넘는 2조2천억여원어치의 토지를 사달라고 신청했다.

21일 토공에 따르면 3조원 규모의 기업토지 매입사업 1차분 접수를 20일 마감한 결과 2백52개 업체가 5백47건(3백7만평), 2조2천3백96억원어치를 신청했다.

지목별로는 △대지 3백9건 1조2백72억원 △공장용지 1백6건 8천1백89억원어치로 주종을 이뤘으며 30대 그룹 계열사가 금액 기준으로 35.8%를 차지했다.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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