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은 모니터가 부착된 본체는 물론 마우스와 키보드의 외부도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져 가까이에서 보면 내부가 들여다보인다. 또 컴퓨터가 반드시 덤덤한 ‘베이지색 상자’ 모양을 할 필요는 없다는 전략에 따라 모양이 둥글둥글해졌다. 애플사 산업디자인담당 조너선 아이브 부사장은 “‘사무실 책상 위에만 컴퓨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일반 사람들의 고정관념과는 달리 침실 부엌 거실에도 라디오나 전화처럼 컴퓨터를 배치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아이맥을 만들었다”며 “아이맥이 컴퓨터 외양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맥은 인텔사 펜티엄Ⅱ의 최신 버전보다도 성능이 2배나 강한 모토롤라제 G3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 성능도 뛰어나다. 8월부터 시판.
〈샌프란시스코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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