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무액면 주식발행 허용 검토

  • 입력 1998년 5월 27일 20시 24분


국민회의는 구조조정을 성실하게 추진하는 기업 및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무액면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국민회의의 한 관계자는 27일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액면가(5천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식이 속출, 증자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무액면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조조정을 제대로 추진하는 상장기업에만 무액면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며 “조만간 재정경제부와의 실무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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