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장은 28일 “국내 자동차업계는 대우 현대의 2개사 체제로 재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아차매각 공개입찰이 실시될 경우 현대와 공동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미 포드자동차의 기아자동차 인수 움직임과 관련, “국내 자동차 공급과잉 해소나 자동차업계 구조조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두 회사는 기아를 공동인수한 뒤 기아의 승용차공장(아산만공장)을 현대가, 상용차공장(소하리공장)을 대우가 가져가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