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융자는 금물〓초보창업자가 사무실을 구하는 원칙은 무리한 투자를 하지말라는 것. 사업의 수익성이 100% 검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 초보 사업자의 시각으로 고른 사무실이 나중에 보면 업종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처음에 월세로 시작한 후 사업이 안정되고 모든 조건이 맞다 싶으면 전세로 전환해도 늦지 않는다.
▼고정비 지출이 높은 곳은 피할 것〓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최대한 월 고정비 지출을 줄이는 게 현명하다. 10평 사무실을 기준으로 월세와 관리비 등이 50만원 이상되는 곳은 피할 것. 보증금 2백만∼5백만원 정도를 내고 최대한 월세를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공용사무실을 활용하라〓역세권의 사무실과 여비서 각종 사무기기 등을 소규모 업체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사무실은 소호족에겐 무척 유용하다. 비용이 다소 비싼 게 흠이지만 단기간 사용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을 함께 쓰려면〓소규모 개인사무실을 함께 쓸 사람을 구하는 광고도 최근 많이 늘었다. 이런 곳에 입주할 경우 함께 사용하는 사람의 업종을 고려해야 한다. 서로 비슷하거나 협조가 가능한 업종이 좋다. 회사 이미지가 깎일 만한 아이템이면 피한다. 또 근무자가 많거나 한 사무실에 2,3개 업체가 이미 입주해 있을 경우 번잡스러워질 수 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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