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뱅크워치사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금융위기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회복 또한 지체되고 있는 반면 김대중(金大中)정부의 개혁도 미진, 한국의 경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톰슨 뱅크워치의 전망수정에 대해 한국의 관계자들은 톰슨 뱅크워치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나 무디스 같은 신용평가회사처럼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을 매길 만한 권위를 갖고 있는 회사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