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환영 리셉션에서 “포철은 이미 올초부터 일부 품목에 대해 감산에 들어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회장은 또 냉연 외에 판재와 선재 등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도 곧 감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철의 이같은 감산은 6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근 한국의 철강수출에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있는 유럽연합(EU) 및 미국 등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