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리스크 전문 컨설팅회사인 ‘향영 21C 리스크컨설팅’(02―263―4394)이 이달초 개설한 ‘화의, 법정관리 상담센터’가 그 곳. 이 곳은 △법정관리 및 화의 성사 가능성 자문 △법정관리 또는 화의를 통한 회생 가능성 검토 △회생 가능성에 바탕을 둔 화의, 법정관리안 수립 △기업재건 프로그램 마련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향영∼’의 이정조(李定祚·45)사장은 상담센터 개설의 배경에 대해 “화의나 법정관리를 대행해주는 업체들이 있지만 성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성사 이후의 기업 재건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화의나 법정관리는 성사 자체보다 기업의 회생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