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기업 55개사 확정 발표…5대그룹 계열사 20곳포함

  • 입력 1998년 6월 18일 12시 11분


퇴출대상기업이 5대 그룹 계열사 20개를 포함, 모두 55개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발표될 퇴출대상 기업수는 모두 55개이며 이 가운데는 현대 삼성 LG 각 4개와 대우 5개, SK 3개 등 5대 그룹 계열사 20개가 포함됐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과 裴贊柄 상업은행장은 금감위 9층 회의실에서 낮12시 내외신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퇴출대상 명단과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5대 그룹 퇴출기업 명단은 현대그룹의 경우 현대리바트 현대중기 현대알루미늄 선일상선, 삼성그룹은 삼성시계 이천전기 한일전선 대도제약 등이다.

또 대우그룹은 한국산업전자 오리온전기부품 동우공영 한국자동차연료시스템 대창기업(관계회사), LG그룹은 LG전자부품 원전에너지 LG오웬스코닝 LG ENC, SK그룹은 SK창고 마이TV 경진해운 등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이번 부실판정에서는 한화(2개) 동아(1개) 고합(4개) 해태(3개) 신호(3개) 뉴코아(3개) 한일(4개) 우방(1개) 등 8개 협조융자그룹 21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이하 6대에서 64대그룹의 퇴출대상 기업은 다음과 같다.

▲쌍용-범아석유 ▲한화-오트론 한화관광 ▲동아-동아엔지니어링 ▲효성-동광화성 효성미디어 효성원넘버 ▲고합-고합IP 고합정밀화학 고합텍스타일 FCN ▲해태-해태유통 해태전자 해태제과 ▲신호-신호상사 신호전자통신 영진테크 ▲뉴코아-뉴타운기획 시대축산 시대유통 ▲거평-대한중석 거평산업개발 거평종합건설 ▲한일-한일합섬 진해화학 남주개발 신남개발 ▲갑을-신한견직 ▲동국무역-동국전자 ▲통일-일화 ▲우방-태성주택 ▲한국합섬-이화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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