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술고등고시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99.6대 1을 기록했다.행정자치부는 23일 48명을 선발하는 제34회 기술고시에 4천7백82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환경직이 3명 모집에 4백67명이 지원해 1백55.7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직 1백38대 1 △농업직 1백8대 1 △통신기술직 1백7대 1 등의 순이었다.이는 지난해 경쟁률 34.6대 1보다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IMF체제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응시인원은 6백여명이나 늘어났지만 선발인원은 지난해 1백20명보다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