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원 이상 2천8백9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3·4분기(7∼9월) 기업경기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익분기 환율에 대한 조사결과 달러당 1천3백∼1천4백원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28.0%로 가장 높았다.
수출기업은 이보다 높은 1천4백∼1천6백원대가 유지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기업이 감당해낼 수 있는 최고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12∼14%로 응답한 업체(29.7%)와 14∼16%로 응답한 업체(29.5%)의 비중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7∼9월에도 내수부진과 설비투자 부진으로 침체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