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房極允)은 5일 책임경영과 경영혁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경영평가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46개 지역본부 및 지사장 등 기관장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는 대신 업무실적을 종합평가, 직원인사 및 보수결정의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본부에서 지역본부나 지사의 예산내용과 정원배치 등을 모두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총정원과 총예산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기관장이 사업내용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