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통연구소(02―582―6200)가 지난 6개월동안 상담을 요청한 5백16명의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자본금이 1년전 조사에 비해 1천2백만원 줄어든 6천8백50만원으로 조사됐다.
▼금액별〓1억원 이상 투자자는 26.5%에서 11.2%로 크게 하락. 반면 3천만원∼5천만원 투자자는 18%에서 24%로 늘었다. 3천만원 이하 투자자도 14%에서 33%로 확대.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응답자가 53%나 차지, IMF이후 달라진 창업열기를 반영.
▼학력·연령별〓대졸 이상 학력을 갖춘 창업희망자는 IMF이전엔 30.5%.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56.2%로 급증했다. IMF이전과 마찬가지로 30대 창업자가 주류(41%)를 이뤘으며 40대,50대,20대 순.
▼직종별〓IMF이전과 마찬가지로 외식사업 비중(35%)이 가장 높았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