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15일 “노트북 시리즈인 ‘솔로 CN530’과 ‘CN550’이 NSTL사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해 미주대륙과 유럽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NSTL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인증시험은 까다롭기로 유명해 2백여개의 테스트 항목 중 단 한가지라도 문제가 생기면 이를 해결하기 전에는 더 이상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컴팩과 델 등 세계적인 PC업체들도 1,2개 모델밖에 인증받지 못한 상태.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의 정부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반드시 이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대우통신측은 “NSTL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들 정부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막대한 시장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