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정부는 노동계가 노사정위원회에 조속히 참여하도록 양대노총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어 다음주가 노정대립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한국통신 노조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조정 저지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3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금속연맹(조합원 13만명)은 22일 총파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고 공공연맹의 한국통신노조(조합원 4만9천명)도 23일 파업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