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출현장의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대한 각종 지원 대책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소기업들이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수출보험공사 등의 수출보증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무역금융 지원업무에 미온적인 기관은 책임을 묻겠다”면서 “장관실에도 무역금융 관련 애로접수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들어 20일 현재까지 수출이 작년동기보다 8% 감소했다”며 “올 하반기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신환거래에 대해서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과 대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이 아닌 다른 지원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