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은행株 거래 폭증…엔저 불구 환율강세 계속

  • 입력 1998년 7월 31일 19시 36분


31일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발표로 두 은행 주식거래물량이 폭증했다.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백44엔에 육박하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종가기준으로 전날보다 4원 내린 1천2백30원을 기록, 이상 강세현상이 계속됐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상업 한일은행 주식은 각각 1천1백52만주와 7백92만주씩이 거래돼 거래량 1,2위를 차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 떨어진 343.33.

상업은행이 65원 떨어진 8백40원, 한일은행이 5원 오른 8백20원에 마감돼 두 은행 주가가 비슷해졌다.

〈천광암·이용재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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