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한외종금 흡수합병 추진

  • 입력 1998년 8월 3일 19시 26분


외환은행은 계열사인 한외종합금융회사에 대한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최근 한외종금을 흡수합병할 의사가 있다며 외환은행의 종금사 영업 겸업 인가 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재정경제부에 문의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현행 종금사법상 은행도 종금업무를 할 수있도록 하는 특례규정이 있어 인가를 내주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외환은행이 별도의 종금운영본부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면 한외종금에 대한 인원정리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