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韓通-韓重 대선자금 지원 권영해씨 개입혐의』

  • 입력 1998년 8월 12일 19시 18분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홍경식·洪景植)는 12일 지난해 한국통신과 한국중공업 등 공기업들이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 권영해(權寧海)전안기부장이 개입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북풍공작사건으로 구속수감중인 권전부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자금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공기업 관계자들과 안기부 실무직원들을 모두 조사한 뒤 권전부장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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