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회장 『재계 빅딜방안 늦어도 내달 10일 발표』

  • 입력 1998년 8월 19일 07시 17분


김우중(金宇中)전경련회장대행은 18일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내달 10일경 1차빅딜(대규모사업교환)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에서 “국가 기반산업의 구조조정 필요성을 기업들이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회장은 빅딜 방식과 관련,“주고 받는 형태도 있을 수 있으며 독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국민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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