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기업의 법위반 여부와 과징금 액수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업별 위반금액은 편차가 심해 일률적으로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평균 7백70억원 수준.
따라서 업체당 평균 20억원씩 총 4백억원 정도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공정위는 그러나 위반기업 중 상당수가 이미 부도를 내는 등 경영상태가 나빠 그 처리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5대그룹 계열사들은 자본금이 상대적으로 많고 높은 신용을 바탕으로 증자를 실시해 보증한도 초과분을 모두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